GS25 직원이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티본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25)
GS25 직원이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티본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2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25가 프리미엄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7일부터 100년 전통의 그레이터오마하(GREATEROMAHA)社의 ▲토마호크 스테이크(360g) ▲티본 스테이크(540g) 등 2종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해동 후 간편하게 굽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2종 모두 2만 9900원이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이 사용한 손도끼 이름인 ‘토마호크’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소 갈비뼈에 붙어있는 꽃등심, 갈빗살, 새웃살 등 360g의 세 가지 부위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티본 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소 척추뼈 양옆으로 안심과 등심이 있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티본 스테이크의 중량은 두 명이 즐기기에 적당한 양이다.

GS25가 스테이크 2종을 선보인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편의점에서 장보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입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0년에는 105.3%, 2021년 1분기에는 73.1%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GS25는 유명 SNS 크리에이터와 먹방 유튜버들이 최근 ‘본-인(Born-In, 뼈가 붙어있는)’ 스테이크를 많이 소개하면서 소규모 가족 단위의 캠핑족 소비자들의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경한 GS리테일 축산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홈쿠킹 문화가 확산하면서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니즈에 부합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S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쌓아온 신선식품 운영 노하우를 GS25에도 다양하게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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