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도시공사에서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에 의료기기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4.22
22일 인천도시공사에서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에 의료기기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22일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 204세대에 16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지원은 2017년부터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학동·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iH형 주거복지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입주민의 요구사항 반영을 통해 지원할 의료기기 품목을 결정하는 맞춤형 지원 특성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선학 영구임대아파트 106세대에 입주민에게 온열찜질기, 지팡이, 실버카 등을 지원하고 연수 영구임대아파트 98세대 입주민에게는 맞춤형 안경, 혈압측정기, 당뇨측정기 및 측정소모품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사는 의료기기 지원과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위기가정 및 중독 상담치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반찬·생필품 나눔 등 iH형 주거복지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자살예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생활하시는 선학·연수영구임대아파트 의료기기 지원이 실질적인 건강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주민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한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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