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홍보 전단지.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22
자살예방 홍보 전단지.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22

생명사랑 분위기 확산 노력

정신건강 중요성 홍보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5월 9일까지 3주간 충청남도와 함께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충청남도는 2017년부터 매년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 4월을 생명사랑주간으로 설정하고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5개 시·군과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22일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칩거·고립자 등을 위해 자살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사랑 온·오프라인 홍보 ▲정신건강·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인식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여러분께서 지치고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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