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경남 진주 소재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실증형 과학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는 한국실크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는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실증형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유아,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크·과학 융합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체감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실험 중심 과학교육, 관찰·탐구·협동 중심 교육, 과학기술 분야 직업교육, 메이커 과학교육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맞춰 ‘1인 1교구’ 개발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주력산업·실크산업의 저변 확대, 미래 인재 양성, 과학기술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노인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지 못한 지역의 학생·주민들에게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배움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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