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30일 오후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한 아이가 킥보드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4.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은 초여름 날씨.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요일인 21일은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은 28도 이상, 그 밖의 내륙에서도 25도 이상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고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0.9도, 강릉 10.3도, 대전 10.4도, 전주 11.2도, 대구 11도, 부산 13.7도, 광주 1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인천·충청권·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 제주도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이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상 전망을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된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0.5~1.5m, 서해가 0.5~1.0m, 남해가 0.5~1.5m로 일겠다.

21일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4.21
21일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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