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알뜰폰 대표 이벤트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강화해 2년간 최대 2400㎇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4.20
KT엠모바일이 알뜰폰 대표 이벤트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강화해 2년간 최대 2400㎇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4.20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이 월 최대 100㎇ LTE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의 데이터 증정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알뜰폰 이용자는 기존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외 2년간 최대 2400㎇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고사양 게임 등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를 LTE 속도로 원활히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결정됐다.

프로모션 기간 연장과 함께 적용 요금제도 늘린다. 매달 100㎇를 추가 제공하는 상품 라인업을 기존 ‘모두다 맘껏 11㎇+’ 1종에서 총 4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된 상품은 ▲M플랜 일 5㎇+/시즌(일 5㎇+5Mbps) ▲모두다 맘껏 100㎇+/시즌(월 100㎇+5Mbps) ▲모두다 맘껏 100㎇+/게임박스(월 100㎇+5Mbps) 등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3종이다.

KT엠모바일은 고객이 월 3만원대 통신비에 매월 200㎇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OTT 제휴 요금제 2종을 프로모션에 신규 적용해 가입자에게 추가 데이터와 OTT 이용권을 함께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20·30세대 고객 비중이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에 달할 만큼 데이득 프로모션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KT엠모바일은 데이터 중심 통신 트렌드에 발맞춰 결합 서비스, 데이터 쉐어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과 같이 데이터 관련 상품·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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