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20

담양 지인 모임 관련 총 누적 45명으로 늘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2시 기존 8명이 발생, 누적 총 2307명이 등록됐다.

광주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 이개호 국회의원 사무소 직원 및 수행비서 등의 지인 모임 관련으로 확진자가 총 45명(광주 26명, 전남 16명, 전북 2명, 서울 1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개호 국회의원도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20일 발생한 확진자 세부내용은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담양 지인 모임 관련 2명, 유증상으로 검사 후 확진된 3명, 광주 #2286 접촉 관련 1명, 서울 도봉구 #1089 접촉 1명, 전남 #1008 접촉 1명 총 8명이다. 전날에도 담양 지인모임 관련 2명, 송파구 #1894 관련 1명(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된 1명을 포함 지역감염 4명이 발생했다.

송파구 #1894 관련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사례다.

광주시가 발표한 담양 지인 모임 관련 발생 현황은 광주 2259번 확진자가 지난 7일 전남 988번, 989번 확진자 접촉 후 15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 확진자 접촉에 의한 n 차 감염이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되면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광주시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분류하고 118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24명은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 1359명(양성 22명, 음성 1208명, 검사 중 129명)에 대해 검사 완료했다.

이와 관련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서구 소재 주점에서 전남 확진자 포함 10명, 광산구 소재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 12명 포함, 총 22명이 발생 해당시설은 일시 폐쇄 조치했다.

특히 담양 지인 모임 관련 n 차 감염으로 으로 광산구 소재 초·중등학교 관련 누적 3명이 발생했다. 중학교는 학교에 등교한 883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시 민·관 협치협의회 출범식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선 광주 2289번은 광주 2275번의 밀접접촉자로 해당 보건소에서 통보 받고 검사 결과 18일 확진됐다.

시는 관련 확진자 104명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103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 시 접촉자 재분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20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주점의 현장 위험도 평가에서 위험도 중간, 테이블 거리두기와 환기 상태 양호, 출입명부 작성 사항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일 오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서구 매월농원 방문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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