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암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1.4.20
제10회 암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1.4.20

24일 신라스테이 연회장서 개최

오프라인 참여자 선착순 30명

암 치료·진단 논의… 유익한 자리

개원의들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암센터(센터장 백무준)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암,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전 9시~오후 6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일정은 유튜브와 zoom을 통해 생중계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백무준 암센터장의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의 10년’과 전민혁 교수(감염내과)의 ‘암과 코로나19’ 등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 ‘최신 암 치료와 진단법’에서는 ▲Precision medicine for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순천향의생명연구원 류성호) ▲Genomic and functional research of cancers using cancer organoids(임상의학연구소 정동준) ▲Next-generation sequencing for gastrointestinal cancers(종양혈액내과 이상철 교수) 등 3개 연제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 ‘암 치료의 미래’에서는 ▲Current trends in CAR therapy(순천향의생명연구원 권혁영), ▲Cancer microbiome(외과 강동현 교수), ▲Tumor circulating DNA for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등이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 ‘다양한 분야의 암 치료법’에는 ▲Radiation oncologic treatment in SCHCH(방사선종양학과 조인영 교수) ▲Peritoneal surface malignacies(외과 안태성 교수) ▲Palliative care in clinical oncology practice(가정의학과 신황식 교수) ▲Psycho-oncological care in SCHCH(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 등의 연제가 마련됐다.

네 번째 세션 ‘새로운 암 치료 전략’에서는 ▲Immunotherapy and cell therapy in gynecological cancer(산부인과 전섭 교수) ▲Immunotherapy and cell therapy in lung cancer(호흡기내과 이호성 교수) ▲New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혈액종양내과 김한조 교수) ▲Targeted therapies for hepatobiliary carcinoma(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 등을 다룬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 ‘GIST(간질성종양)의 모든 것’에서는 ▲Perspective on GIST(종양혈액내과 이민상 교수) ▲Update on endoscopic management on GIST(소화기내과 윤홍진 교수) ▲Current status of gastric GIST(외과 손명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

백무준 암센터장(외과)은 “지난 10년의 암센터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암 치료와 진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암 연구와 치료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암센터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 개원의들과 함께 더 크게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참여는 무료로 오프라인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온라인 참여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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