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업인협의회가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20
천안시 기업인협의회가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20

문필해 前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천안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제5대 회장(협의회)으로 최계열 ㈜신라정밀 회장이 취임했다.

협의회는 지난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은 천안시 기업인을 대표하는 협의회의 위상을 감안해 당초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협의회 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문필해 전 회장은 12년 동안의 회장직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최계열 신임회장은 협의회에서 12년간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문 회장과 협의회 대소사를 함께 논의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협의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회장으로서의 자격을 충족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최계열 회장은 “문필해 회장의 바통(배턴)을 잘 이어받아 협의회가 천안시의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취임하는 두 분 회장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기업활동에 제약이 컸던 관광업, 외국인 근로자 다수 고용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천안시가 주축으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체 판로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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