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17일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한 농가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하고 있다.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4.19
모내기.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4.19

일교차 20도 내외로 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4절기 중 ‘모든 곡물이 잠을 깬다’는 의미를 가진 곡우(穀雨)인 20일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경상권은 25도 내외) 올라 덥겠다. 또한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일부 충북과 경상권, 전남남동부, 제주도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오전 5시 기준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8℃ ▲인천 9℃ ▲춘천 4℃ ▲강릉 16℃ ▲대전 7℃ ▲대구 14℃ ▲부산 13℃ ▲울산 13℃ ▲전주 6℃ ▲광주 7℃ ▲제주 10℃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18℃ ▲춘천 25℃ ▲강릉 24℃ ▲대전 25℃ ▲대구 25℃ ▲부산 23℃ ▲울산 23℃ ▲전주 23℃ ▲광주 25℃ ▲제주 2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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