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표지.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4.19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표지.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4.19

주거·교육·돌봄 등 정보 제공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주거·교육·돌봄·임신·출산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다자녀 가정에 제공하는 20여개 혜택을 정리했다.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네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최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관리비만 부담하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원시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한다.

또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해 네 자녀 이상 가정을 찾아가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고,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상·하수도 요금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수원시는 자녀가 넷 이상인 가구에 안내서를 전달했다. 안내서는 시·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도 비치됐으며, 수원시 전자책(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내서가 다자녀 가정이 자녀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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