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근 도의원. ⓒ천지일보 2021.4.19
문형근 도의원이 17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4.19

문화예술 자조 모임 활성화 위한 정담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문형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17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가대표 수준의 훌륭한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활성화 지원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발달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와 소프라노 성악 등 감동적인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1부 순서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송우련 연주가와 발달장애인 소프라노 전해은 성악가가 안양신문 문화예술분과 전문위원에 위촉되어 안양신문 정변규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문형근 의원은 “안양시에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발달장애인 인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재능과는 관련이 없는 일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제도적, 교육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장애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해 경기도 산하기관 등 많은 곳에서 우리 장애인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비율을 늘려야 한다”며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마음껏 배우며 활동하고, 청년이 되어서도 재능이 직장으로까지 연결돼 장애인들과 가족 및 부모님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경기도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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