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환경관련 기관,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전 에너지절약마을추진회)와 에너지절약마을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1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운영 관련 세부실행 계획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절약 및 전환 방안에 대한 지역 기관·시민단체들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1년 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절약 평가지표(안), 2021년 안산 에너지포럼 추진계획(안), 에너지 시민교육 운영 계획, 2021년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 사업계획, 2021년 안산 에너지 절약마을 홍보단 운영(안)을 주요 내용으로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교환이 이뤄졌다.
향후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안산에너지절약마을 협약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과 전환을 위한 시민교육,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 발굴, 제18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체계마련 정책포럼, 2021 안산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성과보고회 등을 추진하여 안산시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최근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환경이슈에 대해 시민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분야는 시민단체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협력·소통의 허브로써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