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매뉴얼 표지.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4.19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매뉴얼 표지.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4.19

소규모 순회교육 실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생활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일반 가구를 방문하는 생활업종 종사자들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마련했다.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우체국 집배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라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에 진행하며,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한 기본 지식 및 개별 사례 공유, 상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체결 요청, 명예사회복무공무원 ‘우리동네 휴먼살피미’ 신청 안내 등이다.

우리동네 휴먼살피미는 가정을 방문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제도다. 이 제도는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동 맞춤형 복지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수원시는 이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활동은 지원한다.

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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