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북쪽 칼류비아주 반하에서 여객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나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카이로=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북쪽 칼류비아주 반하에서 여객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나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집트 카이로 북쪽 칼류비아주 반하에서 열차가 이탈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집트 철도 당국은 성명을 통해 “카이로에서 만수라로 향하는 객차 4량이 13시 54분 탈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열차가 선로를 이탈한 이유는 아직 조사 중이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부상당한 승객들이 전복된 열차 옆 철로를 따라 나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집트에서 발생한 대형 열차 사고는 한 달 동안 세 번째 발생했다. 지난달에도 타흐타 지역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16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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