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념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된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19
세계기념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된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19

환경보호 세계기념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공공기관·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올해 51주년을 맞는다. 소등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전국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진주시청사, 읍면동 사무소를 비롯한 23개 공공기관, 공동주택 60개소(5만 2001세대)가 소등행사에 참가해 일제히 전등을 끈다.

그동안 매년 지구의 날 전후 1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저탄소 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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