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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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주택지원)’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이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으로 약 200호(태양광 185호, 지열 15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한다.

군은 2021년에는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확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하는 주택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과 별도로 태양광 최대 92만원, 태양열 400만원, 지열 400만원의 지방비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 상한제가 적용돼 3㎾ 기준 총사업비가 460만원을 넘을 수 없기에 지방비 보조금은 작년 대비 감소(100만원→92만원)했으나 총사업비 또한 동반 감소(502만원→460만원) 자부담 비용이 줄어들어 사업 신청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과 보조금 신청 방법은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과 계약체결 승인 후 횡성군에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과 횡성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신동섭 기업경제과장은 “참여기업이 아닌 업체와 계약체결 진행 시에는 국비와 지방비 보조를 받을 수 없는 만큼 시공업체와 계약 체결 시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주택 지원 사업 참여기업인지를 꼭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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