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8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8

전날 13명 발생, 누적 총 2288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2시 기준 ‘담양 지인 모임’ 관련 등 4명이 발생, 누적 총 2288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가 발표한 확진자 세부내용은 담양 지인 모임 관련 2명(광주 2285·2288),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광주 #2286~2287)이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시는 전날에도 13명(지역감염 12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 지난 15일 두 자릿수(10명)에 이어 또다시 두 자리를 기록했다.

전날 발생한 13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했다.

이외 경남 확진자 관련 2명(경남 # 3207 접촉),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송파구 1984번 관련 1명(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1명, 감염 경로 조사 중(유증상 검사) 3명, 독일에서 온 해외유입 1명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담양 지인 모임, 광주 관내 주점 (2개소), 경남 사천 음식점 관련 조치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

담양 지인 모임과 관련, 광주  2259번이 지난 7일 전남 #988·989 접촉 후 15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됐다. 이와 관련으로 현재까지 총 34명(광주 17명, 전남 14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 확진됐다.

애초 조사하고 있었던 광주 #2258이 전남 #989와 지난 9일 동선이 겹쳐 관련 4명(# 2258 포함)을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접촉자를 분류하고 13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관련 접촉자 259명(양성 17명, 음성 119명, 검사 중 123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서구 소재 주점에서 방문자 3명, 직원 3명, 지인 1명, 직원 가족 3명 누적 총 10명이 발생해 현장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일시 폐쇄했다. 아울러 지난 9~15일까지 이용자 25명의 검사 안내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10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광산구 소재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 6명(손님 2명, 직원 3명, 직원 가족 1명)이 발생해 이 업체에 대해서도 현장 방역 소독 완료 후 일시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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