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정한도 당대표 후보자(왼쪽부터)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송영길 캠프) ⓒ천지일보 2021.4.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정한도 당대표 후보자(왼쪽부터)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송영길 캠프) ⓒ천지일보 2021.4.18

지역순회 합동 연설회 20일 시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경선이 송영길·우원식·홍원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예비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 총 선거인수 470명 중 297명이 투표에 참여해 63.19%의 투표율을 보였다.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는 이날 예비경선 정견 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고 입을 모았다.

당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지역순회 합동 연설회는 오는 20일 광주·전주를 시작으로 이후 22일 대전·청주, 24일 부산·대구, 26일 춘천·서울 순으로 열린다. 당대표는 오는 5월 2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선출한다. 최고위원에는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재선), 김영배·김용민(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쇄신과 단합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를 치루는 모든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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