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도현 시인이 쓴 ‘고래가 된 아빠’가 최근 출판그룹 상상에서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연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도현 시인이 마음먹고 쓴 아름다운 동화다.

아빠에 대한 가족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시인의 섬세한 문장에다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기발한 제목과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거미 여인, 여우, 삼신할머니와의 만남을 통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성장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푸른이의 모험에 동참해 푸른이를 힘껏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안도현 지음, 김서빈 그림 / 상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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