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연복 교수 실습수업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4.18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연복 교수 실습수업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4.1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는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학장 서재실)가 전문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 국제중식조리학과, 호텔스시조리과 학생들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특급호텔 총주방장 출신 등의 전문 교수진들의 지도에 따라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양식/한식/중식/일식과 더불어 분자요리, 프렌치요리, 창작요리까지 여러 분야를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호텔외식조리학과 정용락 교수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낮은 한 해였다. 그러나 실습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정부 지침에 의거한 방역을 준수하며 실습수업을 진행했다”며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실습수업을 못 했을 시 방학기간을 줄이면서 보강수업을 실시해 최대한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인 만큼 실습수업을 통해 실력 및 기술을 함양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취업성공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국내 유일의 호텔 종합 교육기관으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전문호텔조리사, 호텔식음료, 호텔제과제빵, 호텔컨시어지, 호텔프론트, 호텔 백오피스, 호텔카지노 교육을 배울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 근무자를 총칭해 호텔리어라 부르는데 수준 높은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호텔특성화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및 2년제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위스 BHMS 호텔학교, 중국 제남대학교, 미국 LA KOAHA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유학, 교환학생 수준이 아닌 한호전 글로벌캠퍼스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위스,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호주, 인도,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로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점차 확대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국제중식조리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과 더불어 국가장학금 형식의 국가장학유형의 장학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호텔형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 체육시설, 독서실, 테라스, 농구장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고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상주하며 시설 및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4·2년제 국제중식조리과정, 4년제 호텔항공관광경영과정, 2년제 호텔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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