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천지일보 2021.4.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천지일보 2021.4.17

17일 9시까지 623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여전히 계속되는 모습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직전일인 9일(673명)보다 15명 줄었다. 이틀째 6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의 584명보다 39명이 많은 상황이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6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날은 전날 집계보다 증가한 확진자가 나왓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등 대체로 지역 감염이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불어났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4.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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