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4.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4.17

수도권 340명, 비수도권 201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자가 주말인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1명으로 집계돼,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57명, 경남 61명, 울산 28명, 부산 26명, 경북 23명, 인천 19명, 충남 13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광주·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5명, 전남 2명,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텐데 주말인 점을 감안하며 600명대 안팎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례별로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등 대체로 지역 감염이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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