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ACIP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오후 5시 긴급회의를 재소집했다.
앞서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이 잇따라 보고된 바 있다. 이에 CDC와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3일 사용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미국에선 이 백신을 맞은 750만 명 중 6명에게 혈전 증상이 보고됐다. 18세~48세 백인 여성 6명이다. 증상은 백신 접종 후 6일~13일 후 나타났다. 이 중 45세 여성 1명은 지난달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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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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