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자가격리 중인 16일 송 시장 주관으로 4월 4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4.16
송철호 울산시장이 자가격리 중인 16일 송 시장 주관으로 4월 4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4.16

영상회의 등 상시 소통
“차질 없는 시정 주문”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자가격리 중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16일 송철호 시장 주관으로 4월 4째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점검·예방접종 추진, 울산청년 드림스페이스 지원사업, 외국인기업 유치 온택트 투자설명회,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 구축 등 다음 주 주요 업무계획과 당면 현안을 고 받고 차질 없는 시정을 주문했다.

송 시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근무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유선·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상시 소통이 가능한 만큼 경중을 가리지 말고 보고체계를 유지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송 시장의 재택근무를 위해 자택에 실시간 행정전화를 개설했고,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 시스템과 주변기기를 구축했다. 오는 19일부터는 주요 현안 업무가 있는 실·국별로 매일 화상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는 시기에 맞게 진행돼야 하는 행사는 취소나 연기 없이 행정·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도 일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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