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발효문화㈜’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4.16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발효문화㈜’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4.16

상북면에 ‘365 발효마을’ 조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공모 ‘2021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365 발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365 발효마을’은 도시 청년과 농촌 마을을 연결하는 청년이주 마을정착 프로젝트로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34곳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청년단체는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선정단체는 울주군 출신 청년 김민규 대표가 설립한 ‘발효문화’ 회사로 대상 지역은 상북면 향산리에 위치한 복순도가 막걸리 양조장, 마을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청년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 365 발효마을을 방문하는 타지역 청년들의 지역살이를 지원하기 위해 연세대 미디어디자인과, 국민대 공예과, 부산대 건축과, ㈜이상봉, 아빈앤컴퍼니㈜ 등 12개 기관이 협력한다.

이외에도 울주군 내 가업을 잇는 청년기업인 유진목장(공장, 카페 등), 트레비어(맥주 양조장), 인근 식당·카페·리조트 등 지역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발효연구소, 발효테라피, 발효축제, 발효콘서트 등 발효와 관련된 콘텐츠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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