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거리에서 쉽게 예술공연을 접하게 하고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의정부시가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거리에서 쉽게 예술공연을 접하게 하고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202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1개 단체에 최대 1000만원

의정부시 대표 비보인단 육성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참가할 30개 공연단체를 선정해 소외지역이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참가단체를 4월 중에 선정해 1개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예산에 비해 245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64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보호와 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와 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인 및 단체 활동 지원은 ‘2021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해 33개 단체를 선정해 29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을 통해 공연 및 전시회 개최시 대관료의 90%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무관중 공연 시 촬영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거쳐 7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1500만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인단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인단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비보이 육성 지원사업은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인단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의정부비보이가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거리에서 쉽게 예술공연을 접하게 하고 공연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는 서류심사 및 영상심사를 통해 15개 단체를 선정해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이 취소되고,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돼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의정부시는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심리적으로 지쳐 있는 시민이 문화예술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해 10월에 ‘2020 의정부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의정부시가 지난해 10월에 ‘2020 의정부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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