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의정부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학년 사회 교과목과 연계해 ‘찾아가는 의정부학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의정부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학년 사회 교과목과 연계해 ‘찾아가는 의정부학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1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의정부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학년 사회 교과목과 연계해 ‘찾아가는 의정부학 특강’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의정부시의 유래와 역사, 인물, 지명, 시설 등을 재미있는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의정부학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퀴즈, 퍼즐마추기, 카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따라 어려워진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시설과 문화재를 VR(Virtual Reality)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또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교육용 HMD(Head mounted Display)를 함께 보급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가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R 동영상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시작으로 회룡사, 박세당 선생 고택 등 6개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교육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마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 지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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