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금태섭, 1시간 회동… 창당 질문에는 말 아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약 1시간 정도의 회동을 진행했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새로운 정당 창당 등과 관련해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약 1시간 정도 만났다.

금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만난 거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새로운 정당 창당에 관한 질문에는 “여기까지 하겠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회동을 마치고 조용히 식당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