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보도했다.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현송월 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4.16
[서울=뉴시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보도했다.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현송월 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4.16

15일 참배… 김여정·조용원·박정천 등 동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리설주 여사 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함께했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도 동행했다.

북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대부분 태양절 경축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지만, 올해는 체육대회·기념공연·불꽃놀이 등 행사 대부분을 이전 수준으로 치르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우려했던 군사 도발은 없었는데,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곧 새로운 대북정책을 내놓을 걸 의식해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려 했단 분석이 많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