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6.25참전유공자회 금천지회, 문일고등학교 등과 지난 14일 사랑의 일기 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21.4.15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6.25참전유공자회 금천지회, 문일고등학교 등과 지난 14일 사랑의 일기 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6.25참전유공자회 금천지회, 문일고등학교 등과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고 지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추협 사랑의 일기 학교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추협에서 제작해 MOU 체결 학교와 단체에 배포하는 ‘사랑의 안전 일기’는 1권당 44페이지 분량으로 20회분의 일기장과 17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 교육 자료가 포함됐다.

일기는 주 5회씩 기록하며 한 권이 한 달분의 일기장이 된다. 이 일기장은 대한항공 등의 후원으로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제작 배포했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사랑의 일기 운동은 세 모녀 살인사건, 부모의 아동학대 살인사건, 학교폭력사건 등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라며 “사랑의 일기 운동으로 학생들이 지금은 작은 한 걸음이지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니고 자라나 대한민국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