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동강병원 코호트 격리 현재 66명
콜센터 48명·중구 가족모임 36명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교사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생 6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종합병원(동강병원) 관련 6명, 중학생 6명, 고용부 상담센터,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등 총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380~1410번으로 분류됐다.

1396~1401번 6명은 북구의 한 중학생들로 지난 14일 확진된 교사와 접촉해 감염됐다. 확진된 교사의 가족 3명 1390~1392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는 1380~1382번, 1386번, 1393~1394번 등 6명이 추가돼 동강병원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이 병원 정형외과 병동인 10~11층은 지난 12일부터 동일집단 격리 중이며 12일 124명, 13일 90명, 14일 67명을 격리했고 15일 현재 66명이 머물고 있다.

1385번은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감염자로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까지 늘었다.

1404번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관련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고용부 상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이 밖에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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