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봄철을 맞아 2050 탄소중립운동 정책 참여의 일환으로 13억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4.15
장흥군이 봄철을 맞아 2050 탄소중립운동 정책 참여의 일환으로 13억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4.15

2050 탄소중립운동 정책 참여

올해 두릅·산수유 등 식재 예정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봄철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2050 탄소중립운동 정책 참여의 일환으로 13억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림사업은 경제수 61㏊, 큰나무 15㏊, 지역특화 77.5㏊, 미세먼지저감 4㏊, 내화수림대 5㏊로 총 162.5㏊ 규모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꿀벌산업 육성 및 꿀벌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생활권 중심 밀원 자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유림에 밀원특화숲 89㏊를 조성했다. 올해도 두릅, 산수유, 아까시 등 60㏊를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주들 의견 반영을 토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장 감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