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15

누적 확진자 총 2259명으로 늘어
4월, 44명 중 타시도 확진자 31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전파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3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 총 225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세부 현황은 안산 #1465 관련 1명, 전남 988번 접촉 확진자 1명, 2명이 타시도 관련 접촉 사례다.

또 1명의 확진자는 전남 988번 접촉으로 확진됐다. 안산 1465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전날에도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대전 #1311 관련 1명, 서울 중랑구 #1514 접촉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1명, 해외유입 1명(인도네시아) 포함 총 4명이 발생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타시도 확진자 관련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광주에서는 최근 대전# 1311 관련 6명 송파구 #1894 관련 13명, 안산 #1465 관련 5명 등 타시도 방문자로 인해 지역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15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타시도 방문 및 접촉 후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유증상 시 48시간 이내 반드시 진단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4월 발생 분석 결과 지난 1~14일까지 총 확진자 44명 중 타시도 확진자 관련이 3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타시도 확진자 관련 진단검사 요청은 210건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