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아산~천안 고속도로 목천읍 응원리 JCT분기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15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아산~천안 고속도로 목천읍 응원리 JCT분기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15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근로자 격려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건의

방역수칙 준수·근로자 안전 힘써주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15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2곳을 찾아 지역업체와 장비·자재 등의 활용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박상돈 시장이 16일 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도로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과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그는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근로자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내업체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장에게 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으며,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에는 얼마 남지 않은 개통일까지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3조 1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조 3985억원이 투입된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약 62%를 달성해 2022년 12월 개통예정이다. 고속도로 개통 시 국도 2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 지·정체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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