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담당 직원들이 화재 취약 85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15
전기 담당 직원들이 화재 취약 85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15

소화기·경보형 감지기 설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화재에 취약한 8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는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고자 진행한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화재에 취약한 차상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85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가구엔 분말 소화기 85개를 보급하고, 특히 화재에 취약한 25가구엔 전기 담당 직원 등 3명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 후 생활공간 주변의 화재 위험 요인 등도 점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갖는 만큼 취약 계층이 신속히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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