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DB

부동산 문제도 도마 오를 듯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국회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포함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19일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민병덕·박성준·최기상 의원 등이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곽상도·허은아 의원이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은 개각,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바이든 행정부 대미관계, 대북 관계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주당에서는 서영교·홍익표·어기구·양향자·이용우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서병수·김은혜·김선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경제 분야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인정비율(DTI) 등의 대출규제 완화, 보유세, 공시지가 현실화 등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교육·사회·문화 부문에서는 민주당 김승원·서동용·유정주·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유의동·송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백신 수급 논란 등의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은 사퇴를 앞둔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지막으로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번 대정부질문 이후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설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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