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15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15

오는 25일부터 지급 시작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전 연령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가족의 복지 증진과 예우를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도입해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3만원 지급해왔다.

시는 많은 참전유공자 가족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령 제한 폐지를 진행,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복지 수당을 받게 된다.

연령 제한 폐지는 오는 25일부터 전 연령에 지급한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 수당은 신청한 월부터 지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배우자 복지 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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