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희망네바퀴를 무료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올해에는 희망네바퀴 32대 뿐만 아니라 공사와 협약을 맺은 바우처택시(관내 개인택시사업자) 25대가 무료운행에 참여한다.

희망네바퀴에 등록된 고객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흥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경기도, 서울, 인천) 이동 시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바우처택시는 관외 지역일 경우 현재 운행 중인 25개 병원 이동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지난 해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으로 희망네바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는 바우처택시 증차와 운행 지역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탑승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이용관련 사항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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