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1.4.15
포천시청사.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 포천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포천시 하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천시는 인구규모, 시장잠재력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인도, 스페인, 덴마크를 하반기 시장개척단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

인도는 오는 2024년까지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산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재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 수입제재 정책에 따라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덴마크는 전기자동차, 철강, 고무, 의료용품 등 관련 기업체의 수출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하반기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인도(뉴델리, 뭄바이) 시장개척단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유럽(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시장개척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화상상담(온라인)을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천시청 기업지원과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포천시 소재 수출 희망 중소기업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마케팅비,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장 구축, 통역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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