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4.15
창원시가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4.15

사회적경제 사업팀 발굴, 맞춤형 창업 지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의창구에 있는 근로복지타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창원형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개강했다.

5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창업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육성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창업 의지 제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기본교육(3~4주)과 사회적경제 창업 심화교육(5주~5월 3주) 등 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팀 경영 컨설팅(6월~9월)과 후속 지원사업(9월~11월)도 이어질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타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시 우선 선발하고, 2021년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모집, 2022년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의 당면과제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사회적기업 인·지정 지원을 통해 창원형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창업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사회적경제분야를 주도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존의 시장경제처럼 이윤 추구만이 목적이 아닌 교육, 보육, 간병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람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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