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4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5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4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5

전날 기준 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1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루 700명대가 넘어서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타지역 확진자가 지속 전파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도 서울 송파구, 경기도 안양, 대전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현재 2256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밤사이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산구 거주 1명(광주 2255번)은 인도네시아 해외 유입 확진자다.

북구에 주소를 둔 광주 2256번은 서울 중랑구 1514번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이미 발표된 2명(광주 2253~2254)을 포함 전날 기준 총 4명(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

광주 2253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 광주 2254번(남구)은 대전 1311번 관련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14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광주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도권 비수도권 이동에 따라 수도권의 영향이 비수도권까지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5월 3일까지 3주간 1.5단계 유지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주간 일평균 확진자 800명대를 초과할 경우 비수도권도 2단계로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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