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진화대.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4.14
산림청 진화대.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4.14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인력 132명 긴급 투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경북 봉화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오후 3시 43분경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2373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지자체 2)와 산불진화인력인 산불전문진화대·공무원 등 132명을 긴급 투입,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하고 1시간여만인 오후 4시 5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의 묘지 인근에서 산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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