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14일 다문화가정 6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14
남원소방서가 14일 다문화가정 6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1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든든한 소방, 따뜻한 연대’를 위해 다문화가정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다문화 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 요령 ▲생활 응급처치 교육 위주로 실시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6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보급했다.

아울러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한 ‘다국어 소화기 사용법 가이드북’을 제작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이주민에게 배부함으로 응급상황에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박덕규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화재·응급상황 등 재난 초기대응이 어려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난에 취약한 이들에게 다각도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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