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 마스크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마스크 기탁식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왼쪽 다섯 번째), 박항진 총재(왼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14
전남 함평군에 마스크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마스크 기탁식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왼쪽 다섯 번째), 박항진 총재(왼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14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에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마스크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이 마스크 20만장(4000만원 상당), 해보면 방범대장(대장 문성호)이 마스크 4만장(600만원 상당), 대동면 최진석 교수(새말새몸짓 기본학교 함평 이사장)가 마스크 400장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박항진 총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마스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성호 해보면 방범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작은 희망이 되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최진석 교수는 “고향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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