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4.14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4.14

의료치약지역 우선 배치
의료공백 최소화에 노력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

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7개소에 59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에 한의사 1명을 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거도, 홍도 등 7개소에는 의과 각 2명씩을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으며 특히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흑산면과 하의면에 전문의와 인턴의 등을 우선 배치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중보건의사는 임기제공무원으로서 의료취약지인 신안군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이 막중하다”며 “가장 훌륭한 치료약은 친절이라 생각하고 신안의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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