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4.14
KT 직원들이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4.14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친환경 가치 소비를 테마로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오는 15일부터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와 협업해 만든 다회용기 2인 세트다.

제로 웨이스트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다. KT는 친환경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함과 동시에 협업 굿즈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봄날과 잘 어울리는 주황색의 보울 접시, 와인 잔 2개, 숟가락과 포크 2세트, 피크닉 가방 1개와 컵 1개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컵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트래쉬버스터즈 상품처럼 다회용기를 대여해 이용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이 상품은 구매한 고객이 소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의 가격은 3만 7000원이다. KT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 3만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고객은 일정 기간 사용 후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반납하면 다시 원재료로 가공해 트래쉬버스터즈의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만드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트래쉬버스터즈의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4개의 주요 KT 플래그십 공간인 KT스퀘어, KT플라자 강남역점, 가로수길점, 성대 미디어점에 팝업 전시돼 있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KT는 더욱 많은 고객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챌린지도 진행한다. 구매 후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활용한 모습을 다회용기 사용 독려하는 차원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올려 구매자 외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상 속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수원 KT 위즈파크, KT 키즈랜드 캠핑 프로모션에도 적용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환경을 생각하고 미닝아웃 기업을 응원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일환으로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준비했다”며 “KT의 20대 브랜드 Y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와 같은 진정성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전개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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