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대서 2.0 지진 발생… 올해 한반도서 11번째 큰 규모

[천지일보 전북=김미정 기자] 13일 오후 9시 56분 전북 일대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로 큰 규모다.

기상청은 이날 익산시 북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2도, 동경 126.91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다.

계기진도는 전북·충남 최대 3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