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성남#2497번 가족 자가격리 중 양성

당진 교회 관련 N차 감염자 가족

교사 2명, 학생 51명 등 53명 검사

경각심 느슨해져 산발적 감염 증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 13일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434명으로 증가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433번(70대, 탕정면)은 성남#2497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산#434번(10대 미만, 배방읍)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으로 당진#333번(60대, 당진 교회 관련자) 접촉자(가족)이다.

시는 확진 통보됨에 따라 신속하게 해당 초등학교 교사 2명, 학생 51명 등 총 53명에 대해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 보건소는 금일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피로감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지면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추세로 4차 유행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되고 있는 만큼 시민분들께서는 불필요한 만남, 봄나들이 등 가급적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항상 방역수칙 준수로 확산방지에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