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도 6월로 연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을 둘러싼 내곡동 땅 의혹 조사가 잠정 보류됐다.
1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이날 의원총회의 주요 안건은 ▲4.7보궐선거에 대한 평가 ▲오세훈 시장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 진행 여부 ▲기타 임시회 운영 방식 논의 등이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진행하려던 시정질문도 6월 정례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오 시장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의회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은 전체 109명 중 10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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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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